[슈퍼루키]당신의 경력,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2편 이제 평생 직장은 없다.

당신의 경력,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 2편 이제 평생 직장은 없다.

#1. 이제는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경력의 시대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04. 01월 삼성화재 입사, 인천보상센터 부천대인팀 배치 (자동차사고시 대인담당자로 현장근무 시작~)

'07.12월 본사 인사담당자로 발령, 인사실무업무 시작 (자동차보험총괄 전담)

'09.07월 인사파트 인력운영 담당자로 전배 (임원/조직인사, 인사배치 등 인력운영 실무 총괄)

'12.01월 채용파트 신설, 신입채용 과장으로 업무 시작 (신입/경력사원 채용, 면접위원 교육, 인턴 등 채용 업무 전반)

'12.07월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파견생활 시작 (3년 근무, 관계사 컨설팅, 그룹 인사기획 등 미래전략실 수명업무 수행)

'15.07월 삼성화재 인사파트 복귀, 인사제도 기획업무 총괄

'16.02월 삼성 퇴직, 쿠팡(포워드벤처스 인사기획팀) 입사

'16.08월 우아한형제들 인사팀 입사, 배달의 민족/배민라이더스 인사업무

다음 직장은 어디?

어려분의 경력은 어떠하신가요?

@ 주위에 자발적으로 퇴직하신 분들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제가 첫 직장, 삼성의 퇴직을 결심하는 데에는 6개월 이상이 결렸습니다. 정말 심사숙고한 후 퇴직서류를 작성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첫 직장, 삼성에서의 퇴직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직장경험과 이직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다양한 면접은 제가 갈 길과 인생의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자칫 '우물 안 개구리'로 평생 살았을 제 인생을 통째로 바꿔준 것은 퇴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에 계속 근무하는 것이 나쁜 선택일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사실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너무 너무 좋은 회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50대에도 승승장구 하면서 삼성에 남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무조건 잔류하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50대에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십니까?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경력을 시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세상 밖에는 생각보다 많은 직장이 있으며, 성공하는 사람은 어느 직장에 있더라도 성공하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성공하고 싶으십니까?

첫 직장에서? 아니면 두번째 직장에서? 또는 세번째 직장에서? etc.

이를 선택하기 위한 첫 단추가 단지 퇴직일 뿐입니다.

고민은 심사숙고 하되, 선택은 쉽게 하십시오!!

#2. 평생경력의 시대, 당신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습니까?

Q1) 그럼 도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우선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경력인 4년, 첫 직장에서 그 정도는 근무해야 합니다.

Q2) 첫 직장의 경력은 왜 4년이 좋을까요?

쉽게 생각하십시오.

입사 후 4년이 지나면 대리, 즉 실무자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Q3)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는 퇴직 전에 무슨 노력을 해야 할까요?

당신은 자신의 경력을 위해 인사발령을 강력히 요청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없다면 한번 해보십시오. 

퇴직하게 되면 직무만 남을 뿐 그런 요구의 이력은 사라지니까요! 과거와 달리 착하면 손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울어대면 요구사항을 얻어낼 수 도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 말입니다.^^

출처 : 수퍼루키 by Louis lim